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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테니스 4강 세레나, 마카로바 꺾고 결승 진출
입력 2014-09-06 11:31 
US오픈 테니스 4강. 세레나 윌리엄스가 6일(한국시간) 열린 US오픈 테니스 4강전서 캐롤린 워즈니아키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뒤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News1
US오픈 테니스 4강
세레나 윌리엄스(33·미국)가 US오픈 테니스 결승에 진출에 성공했다.
세레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USTA 빌리 진 킹 내셔널 센터의 메인 경기장인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3825만 1760달러, 한화 약 388억 8000만원) 12번째 날 여자단식 4강전서 에카테리나 마카로바(26·러시아)를 꺾었다.
세계 랭킹 1위 세레나는 랭킹 18위 마카로바를 세트 스코어 2-0(6-1, 6-3)으로 가뿐하게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세레나는 결승전서 랭킹 11위 캐롤린 워즈니아키(24·덴마크)와 격돌한다. 워즈니아키는 4강전서 펭 슈아이(28·중국)을 세트 스코어 2-0(7-6, 4-3)으로 누르고 먼저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랭킹 39위인 슈아이는 이번 대회 이변을 일으키며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으나 4강전서 아쉽게 패하며 도전을 마감했다.
한편 세레나는 이 대회서 5번(1999·2002·2008·2012·2013)의 우승과 2번(2001·2011)의 준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우승하게 되면 3년 연속으로 왕좌에 오르게 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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