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도로 정체 정오쯤 절정…자정 무렵 풀릴 듯
입력 2014-09-06 10:10 
【 앵커멘트 】
추석 연휴 첫날, 고향을 내려가는 귀성 행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6일) 하루 390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국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유영 기자.


【 기자 】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정체가 시작된 곳이 꽤 있다는데 지금 얼마나 막힙니까?

【 기자 】
(현장 상황)

새벽에 한산했던 고속도로는 오전 5시부터 차량이 빠르게 늘기 시작했습니다.

막히는 시간대를 피해 이른 새벽 서둘러 길을 나선 차량과 아침식사를 하고 출발하는 차량이 섞인 모습인데요.

귀성 정체는 점심 무렵에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자세한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선 천안 부근입니다.

부산 방향으로 가는 귀성 행렬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이동 속도가 더딥니다.

다음으로 영동선 문막 부근 살펴보겠습니다.

강릉으로 가는 차량이 느릿느릿 움직이고 있고요.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 분기점은 막혔다 풀렸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현재는 교통 흐름이 비교적 원활합니다.

지금 서울에서 승용차로 출발하면 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까지 5시간 40분, 광주까지 5시간, 대전까지는 3시간(강릉 2시간 50분) 정도 걸립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내내 정체를 빚다가 자정에나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 하루 전국에서 392만대의 차량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대부분 귀성 차량이라 지방 방향으로 막히는 구간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박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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