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내가 엑소보다 한 수 위다." 트로트 가수 금잔디가 이같이 말했다.
인기 아이돌 그룹의 일부 극성 팬을 떠올리면 위험천만(?)한 발언이다. 엑소는 지난 한해 음반 판매 100만장 이상을 기록한 현 최정상 인기 그룹이다. 그가 이처럼 말한 이유는 무엇일까.
금잔디는 오는 7일 방송 되는 MBC뮤직 '가요시대' 녹화에 최근 참여했다. 트로트와 '7090' 시절 음악을 만나보는 세대공감 차트쇼 '가요시대'는 한 달 간의 트로트 인기 순위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9월 '핫 트로트 송' 후보로는 '진성'의 '안동역에서'와 '금잔디'의 '오라버니'가 올라 격돌했다.
금잔디는 '하이웨이 퀸'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다. 이른바 '길보드 차트'를 대표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그의 메들리 음반이 100만장 이상 판매됐기 때문이다. MC 이정민은 이에 엑소의 100만장 음반 판매를 언급하며 금잔디에게 비결을 물었다.
금잔디는 "엑소는 본인의 곡을 불러 100만장이 팔렸고, 나는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부른 앨범이 전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것"이라며 먼저 엑소와의 차이를 분명히 했다.
그는 이어 "많은 명곡이 금잔디의 목소리로 재해석되면서 국민들의 갈증이 해소된 것 같다. 내 노래를 잘 부르는 것 보다 다른 가수의 노래를 잘 부르는 것이 더 어렵다"며 자신의 메들리 음반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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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아이돌 그룹의 일부 극성 팬을 떠올리면 위험천만(?)한 발언이다. 엑소는 지난 한해 음반 판매 100만장 이상을 기록한 현 최정상 인기 그룹이다. 그가 이처럼 말한 이유는 무엇일까.
금잔디는 오는 7일 방송 되는 MBC뮤직 '가요시대' 녹화에 최근 참여했다. 트로트와 '7090' 시절 음악을 만나보는 세대공감 차트쇼 '가요시대'는 한 달 간의 트로트 인기 순위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9월 '핫 트로트 송' 후보로는 '진성'의 '안동역에서'와 '금잔디'의 '오라버니'가 올라 격돌했다.
금잔디는 '하이웨이 퀸'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다. 이른바 '길보드 차트'를 대표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그의 메들리 음반이 100만장 이상 판매됐기 때문이다. MC 이정민은 이에 엑소의 100만장 음반 판매를 언급하며 금잔디에게 비결을 물었다.
금잔디는 "엑소는 본인의 곡을 불러 100만장이 팔렸고, 나는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부른 앨범이 전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것"이라며 먼저 엑소와의 차이를 분명히 했다.
그는 이어 "많은 명곡이 금잔디의 목소리로 재해석되면서 국민들의 갈증이 해소된 것 같다. 내 노래를 잘 부르는 것 보다 다른 가수의 노래를 잘 부르는 것이 더 어렵다"며 자신의 메들리 음반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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