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성내동 빌라 화재…주민 10여 명 '긴급 대피'
입력 2014-09-06 08:41 
【 앵커멘트 】
사건 사고 소식입니다.
어젯(5일)밤 서울 성내동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주민 10여 명이긴급 대피했습니다.
제주 차귀도에서는 조업을 하던 어민이 밧줄에 다리가 감겨 절단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한민용 기자입니다.


【 기자 】
5층짜리 빌라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5일)밤 10시 50분쯤 서울 성내동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주민 1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내부 면적 50여 제곱미터가 타 소방서 추산 8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베란다에 있는 냉장고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이보다 앞선 어제(5일) 저녁 7시 40분쯤엔 제주 차귀도에서 43살 황 모 씨가 그물을 끌어올리려다 밧줄에 다리가 감겨 절단됐습니다.

해경은 황 씨가 작업을 서두르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오늘(6일) 새벽 3시 20분쯤엔 서울 독산동의 한 도로에서 청소차량이 담장을 들이 받아 차에 타고 있던 49살 신 모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쓰레기를 수거해 재활용처리장으로 이동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한민용입니다. [ myhan@mbn.co.kr ]

영상편집: 양성훈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