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침부터 귀성차량 행렬…정오쯤 정체 절정
입력 2014-09-06 08:40  | 수정 2014-09-06 10:05
【 앵커멘트 】
오늘(6일) 추석 연휴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귀성 차량이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현장에 있는 중계차 연결해서 자세한 고속도로 상황 알아봅니다. 박유영 기자.

【 기자 】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정체가 벌써 시작된 곳도 있습니까? 언제부터 풀릴까요?

【 기자 】
(현장 상황)

오늘 새벽 5시부터 고속도로에 귀성 차량이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벌써부터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구간이 꽤 있습니다.

막히는 시간대를 피해 일부러 새벽 일찍 출발한 차량과 아침식사를 하고 출발하는 차량이 겹친 것입니다.


귀성정체는 정오쯤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 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부근입니다.

부산 방향으로 가는 귀성 행렬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데요.

이렇게 북천안나들목까지 약 20km 구간이 꽉 막혀있습니다.

다음으로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입니다.

목포로 가는 차량이 몰리면서 이동 속도가 매우 더딘 모습입니다.

송악까지 13km 구간이 밀립니다.

영동 고속도로 호법분기점 살펴보겠습니다.

뻥 뚫린 서울 방향과 달리 강릉 방향으로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하면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승용차로 출발하면 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까지 5시간 50분, 광주까지 5시간 10분, 대전까지는 3시간 (강릉 2시간 40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체는 오후 내내 이어지다가 밤 9시쯤 풀릴 전망입니다.

오늘 하루 전국에서 390만대의 차량이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박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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