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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코스타, 햄스트링 부상…무니르 합류예정
입력 2014-09-06 06:48  | 수정 2014-09-06 06:52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스트라이커 디에고 코스타(25)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스페인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6일(한국시간) 코스타는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뛸 수 없다. 모든 검사 결과는 소속팀 첼시에 보내질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주 그는 같은 부위 부상 탓에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주말 에버턴전(6-3 첼시 승)에 나와 2골을 기록하는 등 컨디션에는 문제가 없음을 보여줬다. A매치 기간에도 마찬가지다. 5일 프랑스와의 경기에서도 코스타는 선발로 나서 별 탈 없이 경기를 치렀다.
9일 스페인은 마드리드(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16) 예선 1차전, 마케도니아와 경기를 치른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코스타의 자리를 대신해 신예 스트라이커 무니르 엘 하다디(19·FC바르셀로나)를 합류시킬 예정이다.
올 여름 코스타는 3200만 파운드(한화 약 535억원)의 몸값을 기록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그는 리그 3경기 동안 4골을 집어넣으며 팀을 리그 선두자리에 올려놓는 등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아직 까지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첼시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13일 열리는 스완지시티와의 리그경기에서 그가 나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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