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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카브레라, 마리화나 복용 후 운전하다 체포
입력 2014-09-06 06:28 
에베스 카브레라가 마리화나 복용 후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 체포됐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유격수 에베스 카브레라가 경찰에 체포됐다. 마리화나를 복용한 후 운전한 것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전문매체 ‘TMZ는 6일(한국시간) 카브레라가 샌디에이고에서 경찰에 체포됐다며 이 소식을 다뤘다.
이들에 따르면, 카브레라는 현지시각으로 수요일 자정 무렵 미국-멕시코 국경 부근 94번 고속도로에서 고속도로 순찰대의 단속에 적발됐다. 카브레라는 적발 당시 마리화나를 복용한 상태였고, 그 자리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자신의 장모에 의해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카브레라는 2012년 샌디에이고의 주전 유격수로 자리매김했으며, 2013년에는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그러나 바이오제네시스 스캔들에 연루되면서 지난해 5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 이번 시즌에는 실망스런 경기력으로 알렉시 아마리스타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면서 방황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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