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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윤상, 미국서 홀로 낙오…이유는 ‘판초’?
입력 2014-09-05 23:07 
사진=꽃보다청춘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꽃보다 청춘에서 윤상이 여행 마지막까지 홀로 낙오됐다.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6회에서는 ‘추석 특집으로 이적, 윤상, 유희열의 페루 여행 중 방송되지 못한 미방송분이 묶여 그려졌다.

이날 윤상은 내가 마지막 돌아오는 길에 미국 댈러스에서 잔류하게 됐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윤상은 지난달 3일 귀국 중 댈러스 공항에서 제작진 몇 명과 함께 미국 댈러스 공항에서 연착된 비행기와 까다로운 입국 심사 때문에 잔류하게 된 것.

그는 그날 판초를 입고 있었는데, 9.11사태 이후로 강화된 입국 심사에 걸렸다. 이들이 내가 가져오면 안 되는 물건을 가져왔다고 생각했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윤상은 댈러스에서 낙오한 게 사실 속으로는 좋았다”고 말해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그는 거기서 여독을 다 풀었다. 잔류가 확정되고 무료로 제공받은 호텔이 페루에서 묵었던 숙소에 비해 정말 좋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여행을 싫어한다고 밝혔던 윤상은 페루 여행 후 홀로 댈러스를 돌아다니며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 윤상 역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3일 귀국중 제작진 몇 명을 포함해 윤상이 달라스에서 낙오한 사연이 공개됐다.

한편, ‘꽃보다 청춘은 연예인의 해외 배낭 여행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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