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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홈 평가전, 우루과이에 0-2 완패
입력 2014-09-05 21:21  | 수정 2014-09-05 21:3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일본이 홈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홈 평가전에서 완패했다.
일본(피파랭킹 44위)은 5일 저녁 일본 ‘삿포로 돔에서 열린 우루과이(피파랭킹 6위)와의 친선 평가전에서 에딘손 카바니에게 결승골을 헌납해 0-2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일본은 카와시마(GK), 모리시게, 요시다, 나가토모, H.사카이(이상 DF), T.사카이, 호소가이, 오카자키, 혼다, 타나카(이상 MF), 미나가와(FW)가 선발로 출전했다. 우루과이는 무슬레라(GK), 페레이라, 지메네스, 고딘, 카세레스(이상 DF), 로드리게즈, 아레발로, 로데이로, 코루요(이상 MF), 롤란, 카바니(이상 FW)가 먼저 경기에 나섰다.
전반 13분 우루과이는 프리킥 찬스에서 로드리게스의 헤딩 슈팅이 골대 위로 벗어났다. 반격에 나선 일본도 전반 17분 왼쪽 크로스를 공격수 미나가와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이 역시 골대 위로 향했다.
전반 33분 일본은 한 번의 백패스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미드필더 사카이는 이어받은 백패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카바니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이어진 공격수 롤란의 패스를 카바니가 넘어지면서 선제골로 만들었다. 일본은 선제골을 내줘 전반을 0-1로 마무리했다.
후반 13분 일본은 미나가와 대신 무토를, 우루과이는 카바니 대신 스투아니를 투입하며 전술에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6분 우루과이는 추가골을 집어넣었다. 일본은 이번에도 수비수의 공중 볼처리가 미숙해 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후반 교체 투입된 에르난데즈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가볍게 추가골을 터뜨렸다. 일본은 막판 만회골 기회를 노렸으나 여의치 않았다. 경기는 0-2 일본의 완패로 끝났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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