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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운, 레이디스코드 관련 발언 사과…누군가 보니 '닮았어'
입력 2014-09-05 20:55 
'우태운 사과' '우태운 사과' / 사진= 우태운 SNS
우태운, 레이디스코드 관련 발언 사과…누군가 보니 '닮았어'


'우태운 사과' '우태운 사과'

블락비 멤버 지코의 형으로 알려진 스피트 멤버 우태운이 레이디스코드 관련 발언을 사과했습니다.

우태운은 트위터를 통해 "같은 동료로서 속상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대한 표현 방법이 잘못되었던 점 죄송하다"며 "진심으로 빠른 쾌유를 기도하고 빌고 있다. 마지막으로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는 4일 자신의 SNS에 "동정은 동정에서 끝을 내야 하는 거지. 감정에 북받쳐 실현되는 말도 안 되는 현상들. 그게 정말 그들을 위한 것일까. 화가 난다"라며 "관심이란 건 존재할 때 가져야 더 아름다운 건데 왜 이제야. 제발 좀 편히 보냈으면 좋겠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는 레이디스코드의 '아임파인땡큐'가 주요사이트 음원 1위를 차지한 것을 겨냥한 듯 한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어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현재 우태운의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앞서 온라인과 SNS에서는 "고은비의 생전 소원이 음원차트 1위였다. '아임파인땡큐'를 들어 달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등록됐고, 그 결과 레이디스코드 '아임파인땡큐'가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2일 밤 대구에서 KBS '열린음악회' 녹화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승합차가 미끄러지며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 양이 사망했으며 권리세 양은 장시간의 수술 이후 3일 째 의식불명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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