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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한결 예뻐진 미모로 귀국…서세원 안 본 덕?
입력 2014-09-05 18:56  | 수정 2014-09-06 09:32
사진(인천공항)=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남편 서세원의 폭행 사건과 더불어 이혼 소송 중인 방송인 서정희가 5일 일시 귀국했다. 사기혐의로 피소된 별도의 사건과 관련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함이다.
이날 인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서정희는 한결 예뻐진 동안(童顔) 미모를 뽐냈다.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무답으로 일관했으나 앞서 초췌한 외모로 한국을 도망치듯 떠났던 그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사진(인천공항)=강영국 기자
그간 딸이 살고 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머물러온 서정희는 지난 7월 초 사업가 A씨에게 5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혐의로 피소됐다. 서정희는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남편과 관련한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서정희는 지난 5월 10일 서울 청담동 자택 주차장에서 서세원과 다툼을 벌인 뒤 폭행 혐의로 그를 신고했다. 사건 당시 CCTV에는 서세원이 서정희의 한쪽 발을 잡고 질질 끌고 가는 모습이 찍혀 있어 충격을 줬다.
서정희는 서세원을 폭행 혐의로 신고한 후 남편의 접근을 막아달라”며 법원에 임시보호명령을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얼마 전 이 기간은 6개월 더 연장됐다.
서정희는 폭행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두 달 후인 지난 7월 3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1982년 결혼한 후 32년 만의 파경이었다.

fact@mk.co.kr /사진(인천)=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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