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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선수촌병원 개원식 실시
입력 2014-09-05 18:51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5일 인천시 남동구 소재 구월아시아드 선수촌병원에서 인천지역 주요 병원장과 의료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업무 준비를 모두 마쳤다.
선수촌병원은 내과와 일반외과, 응급의학과(응급실), 정형외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한의원 등 9개 진료과와 약국, 입원실, 임상병리실, 방사선실(차량), 물리치료실, 운영요원구급소 등 진료지원실을 갖췄다.
2314㎡ 규모에 의료전문물자 251종 1319점을 비치됐다. 의료 지원인력과 통역 자원봉사자 등 151명이 1만4500여명 선수단의 급성기 외상 및 질병 치료를 돕는다.
선수촌병원 중앙의무센터에서는 156개 의료시설(경기장의무실 49개소, 관중의무실 51개소, 훈련시설의무실 49개소, 본부호텔의무실 3개소, 선수촌병원·분촌의무실 2개소, MPC 및 미디어촌 의무실 2개소)에 대해 의료서비스 운영 대응체계 구축 및 진행상황 관리 점검과 다수 사상자 발생 의료지원에 대비하게 된다.

김영수 위원장은 "신속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후유장애가 남거나 환자가 악화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우리의 선진화된 의료수준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개원식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 이근 가천대 길병원장, 박하춘 다인이비인후과 병원장, 구자남 서울여성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신중환 인천시 보건정책과장, 군·구 보건소장, 2014인천AG 의무반도핑전문위원 및 식품안전전문위원을 비롯해 의료, 보건위생 관계자 등 170여명도 함께해 선수건강보호에 대해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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