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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 슈틸리케' 한국 대표팀 감독 됐다…누군가 보니 '베켄바우어 후계자'
입력 2014-09-05 17:10  | 수정 2014-09-05 17:21
'올리 슈틸리케' / 사진= 유튜브 캡처
'올리 슈틸리케' 한국 대표팀 감독 됐다…누군가 보니 '베켄바우어 후계자'


'올리 슈틸리케'

독일 출신 명장 올리 슈틸리케 감독이 한국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한국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까지입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전설적인 스타플레이어 출신 지도자입니다. 그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시절 외국인 선수상을 4회 차지한 바 있습니다. 또 독일 내에서도 '베켄바우어 후계자'로 불리며 10년간 전차군단을 이끌었습니다.

선수생활을 마친 올리 슈틸리케 감독은 스위스 국가대표 감독에 선임돼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독일 여러 클럽과 독일 대표팀 수석코치,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등을 거쳤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는 아시아무대로 옮겨 카타르 리그의 알 사일리아, SC 알아라비 SC 감독을 역임했습니다.

올리 슈틸리케 감독은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곧바로 고양시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A매치 경기를 관전할 예정입니다.

'올리 슈틸리케' '올리 슈틸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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