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이 가장 편한 역'
환승이 가장 편한 역으로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이 꼽혔다.
교통안전공단이 지난 4일 발표한 '대중교통 환승시설 실태조사 및 서비스 수준' 자료에 따르면 2호선 간 환승이 이뤄지는 성수역이 시설평가 점수 7.97점을 받으며 가장 환승하기 편한 역으로 선정됐다.
성수역에 이어 병점역(1호선)이 7.84점을 오이도역이 7.71점을 받았다.
반면 환승 서비스 수준이 가장 미흡한 곳은 4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인 노원역(3.16점)으로 나타났다. 노원역의 환승 이동 거리는 300m가 넘는다.
환승이 가장 편한 역 조사는 이동편리성·정보제공·쾌적성·편의시설·안전 및 보안성 등 5개 분야를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환승 시스템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대중교통 노선과 역사 구조 등의 정보를 잘 활용하면 혼잡을 피해 빠르고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사와 정보공개를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환승이 가장 편한 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환승이 가장 편한 역, 성수역 정말 편해" "환승이 가장 편한 역, 지하철 환경 개선에 도움될 듯" "환승이 가장 편한 역, 성수역 뽑힌 이유는 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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