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재난안전비서관 신설…방기성 제주부지사 내정
입력 2014-09-05 15:56 
청와대가 세월호 참사와 같은 재난 대응을 총괄하는 재난안전비서관을 신설하고 초대 비서관에 방기성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를 내정했습니다.
국가안전처 설치를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국회 처리가 지연되면서 우선 청와대라도 대응 태세를 갖추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재난안전비서관 신설에 따라 치안 분야는 사회안전비서관이, 재난안전 분야는 재난안전비서관이 각각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 부지사는 경기 광주 출신으로 경희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관과 소방방재청 차장을 지냈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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