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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추석특집] 인기+파일럿 프로 대거 편성
입력 2014-09-05 15:36 
[MBN스타 김나영 기자] MBN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알차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로 마련해 시청자들을 찾아 나선다.

5일 MBN은 파일럿 프로그램이 아닌 인기가 검증된 기존 제작 프로그램 내 명절과 관련한 아이템을 적절히 녹여 재미적인 요소를 잘 부합하고 색다른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우선 추석 연휴 첫날인 6일 방송 예정인 ‘동치미에서는 ‘갈수록 독해지는 아내를 위한 특급 솔루션을 전한다. 명절기간 많은 여성들이 시월드에서 겪게 될 정신적·육체적 피로에 걱정이 앞서면서 으레 호소하게 되는 것이 스트레스성 질환인 명절 증후군. 그만큼 ‘독한 아내 ‘독한 며느리로 명절기간을 이겨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여자들의 속사정을 알아보고, 지혜롭게 대처하는 법은 없는 것인 것인지,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극복법을 제시한다.

둘째날 7일 방송 예정인 ‘천기누설에서는 정월 대보름에 먹는 명절음식의 일종, ‘약식에 대해 담았다. 약식은 찹쌀로 고두밥을 쪄서 대추와 밤·잣·꿀·기름·간장 등을 넣고 잘 버무려 시루에 넣어 약한 불에서 오랜 시간동안 푹 쪄낸 음식이다. 약식 외에도 대나무 엿과 안동 식혜, 포도우엉갈수, 둥굴레 양갱, 누룽지 등의 숨겨진 효능을 전하며 간편하고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이들 간식으로 건강을 지키는 비법을 소개한다.

8일에는 MBN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황금알이 전파를 탄다. 매년 명절연휴를 보내고 나면 체중이 1~2kg씩 늘어나는 사람들이 많다. 칼로리가 높은 명절 음식을 매 끼 먹게 되고 운동량도 적어지는 것이 그 이유다. 특히, 명절에는 음식의 종류가 다양해 한 끼에 많은 음식을 섭취할 우려가 있을 뿐 아니라, 기름지거나 열량이 높은 경우가 많다. 때문에 과식을 하기 쉽고 간식량이 늘어나 체지방이 쌓이게 되어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

이에 방송에서는 ‘나를 죽이는 음식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눠보고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생활 실천에 앞장서고자 한다.

이외에도 9일 ‘엄지의 제왕이, 10일 ‘신세계가 방송된다. 더불어 ‘최불암의 이야기 숲-어울림(8일 오후 10시)과 ‘휴먼다큐 사노라면(9일 오후 10시), ‘나는 자연인이다(10일 오후 10시) 등이 편성돼 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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