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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카타르 ‘엘 자이시’로 이적…18일 합류
입력 2014-09-05 15:30 
이근호가 카타르리그 엘 자이시로 전격 이적한다. 사진=MK스포츠 DB
전역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이근호(29·상주 상무)가 카타르 프로축구리그 엘 자이시로 이적한다.
엘 자이시 구단은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근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 측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연봉은 300만 달러(약 3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근호는 16일 상무에서 전역한 뒤 카타르로 떠나 18일 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2007년 창단한 엘 자이시는 지난 시즌 카타르 스타스리그(1부리그) 2위에 오른 팀으로 201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알 자이시는 2012-13시즌 리그와 컵 대회 우승을 동시에 석권했다.
카타르 프로축구에는 이근호 외에도 남태희(레퀴야), 조용형(알 샤말), 이정수(알 사드), 조영철, 한국영(이상 카타르SC) 등이 활약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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