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추석 귀성행렬 시작, 서울-부산 5시간 10분
입력 2014-09-05 14:45  | 수정 2014-09-05 15:13
【 앵커멘트 】
추석을 하루 앞둔 오늘, 오후들어 귀성 차량이 차츰 늘면서 고속도로 정체 구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지금 출발하면 5시간가량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연결합니다.
신동규 기자.

【 기자 】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고속도로, 많이 막히나요?


【 기자 】
아직은 아주 꽉 막혔다고 할 정도는 아닙니다.

제가 있는 이곳 서울요금소는 보시는 것처럼 흐름이 좋은 편인데요, 전국 주요도로 곳곳이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어느 정도는 속도를 낼 수 있는 상황입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동안 44만 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이 가운데 절반 정도가 현재 서울을 떠난 상황입니다.

폐쇄회로 화면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 고속도로 오산나들목입니다.

아직까지는 서울과 부산 방향 모두 흐름이 막히지 않고 있습니다.

오후 늦게 귀성행렬이 본격화되면 차츰 정체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나들목입니다.

목포 가는 방향, 차들이 시원하게 달리고 있습니다.

서울 가는 방향은 차가 드문드문 보일 정도로 뻥 뚫려 있습니다.

영동 고속도로 호법분기점입니다.

오전에 강릉 가는 방향 잠시 막혔지만, 지금은 양방향 소통 모두 원활합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까지 5시간 10분, 목포까지 4시간 30분, 대전까지는 2시간 30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로드플러스 앱으로 예상 소요시간을 조회할 수 있고, 인터넷 its.go.kr에서는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하니, 참고하시면 고향 가는 길 더 빨라지겠습니다.

오늘(5일)은 출발 시각이 늦어질수록 귀성길에 걸리는 시간도 계속 늘어날 전망인데요, 앞서 교통당국은 이번 연휴 가운데 내일(6일) 오전에 귀성길 교통체증이 가장 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 easternk@mbn.co.kr ]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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