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특선영화' '특선영화'
닷새간의 긴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TV에서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우선 지상파 방송사들은 연휴기간 특선 영화를 마련했다.
날짜별로 보면 6일 밤 12시 20분에는 영화 '노예 12년'이 방송된다.'노예 12'년은 자유인 솔로몬과 노예 플랫으로 두 인생을 살아야 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고, 49만8004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한 바 있다.
오전 1시 5분 SBS에서는 '박수건달'이 방송된다. '박수건달'은 배우 박신양, 김정태, 엄지원, 정헤영, 김성균 등이 출연했고 잘나가던 건달이 사고로 무당이 돼 낮에는 박수무당, 밤에는 건달이 되는 내용을 담은 코믹영화다. 389만7969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같은 채널에서 오후 8시 45분에 '관상'이 방송된다. '관상'은 913만5540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고, 조선의 천재 관상가가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인 계유정난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송강호, 백윤식, 김혜수, 이정재, 조정석, 이종석 등 초호화캐스팅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7일에는 밤 12시 15분 KBS1에서 '만신'이 방송된다. '만신'은 3만6303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고 문소리, 류현경, 김새론이 열연했다. 신기를 타고난 아이에서 신내림을 받은 17세의 소녀, 그리고 모진 세월을 거쳐 최고의 만신이 된 여인까지 김금화의 삶을 통해 본 한국 현대사와 치유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다큐 드라마다.
오후 11시 15분에 SBS에서는 '소원'전파를 탄다. '소원'은 가장 아픈 곳에서 피어난 따뜻한 감동을 담아 성폭력 사건 피해자인 소원이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설경구, 엄지원, 이레가 출연했고, 영화감독 이준익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271만1086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한 바 있다.
8일 자정 KBS2에서는 '늑대소년'이 방송된다. '늑대소년'은 송중기, 박보영이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고, 요양 차 가족들과 한적한 마을로 이사 간 소녀가 어둠 속에 몸을 숨긴 의문의 늑대소년을 발견한다는 내용을 그렸다. 665만4842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낮 12시20분 SBS에서는 '마이 리틀 히어로'가 방송된다. '마이 리틀 히어로'는 허세 상위 1%의 삼류 음악감독이 천재소년을 만나 꿈을 노래하는 두 사람의 가슴 벅찬 이야기를 담았다. 18만5978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한 바 있고, 김래원, 김영광, 이성민, 조안, 이광수 등이 출연했다.
오후 11시 15분 MBC에서는 '감기'가 방송된다.
9일 밤 12시 50분에는 KBS1에서 '맹룡과강'이, 오후 11시 15분 MBC에서는 '스파이'가 방송된다.
연휴 마지막날인 10일 밤 12시 20분에는 KBS1에서는 '조조 황제의 반란'이 방송된다.
또 밤 12시35분 SBS에서 '도둑들'이 전파를 탄다. 오전 10시 50분에는 '미스터 고'가 방송된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