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감독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대한축구협회는 공석 중인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독일 출신인 울리 슈틸리케 감독(60)을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다. 이로써 베어백 감독 이후 7년 만에 외국인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클럽의 전설로 알려져 있으며, 스페인 라리가에서 최고 외국인 상을 4번이나 수상했다. 또한 독일에서 10년간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 후 슈틸리케 감독은 스위스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 시작했으며, 독일 수석코치와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바 있다. 한국이 독일 출신 지도자를 선임한건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처음이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앞서 사령탑의 조건으로 대표팀 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 전반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지도자를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의 말에 따라 슈틸리케 감독이 한국축구를 변화시켜 튼실하게 자리를 잡게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A매치 대표팀 친선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
[evelyn1002@maekyung.com]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대한축구협회는 공석 중인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독일 출신인 울리 슈틸리케 감독(60)을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다. 이로써 베어백 감독 이후 7년 만에 외국인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클럽의 전설로 알려져 있으며, 스페인 라리가에서 최고 외국인 상을 4번이나 수상했다. 또한 독일에서 10년간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 후 슈틸리케 감독은 스위스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 시작했으며, 독일 수석코치와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바 있다. 한국이 독일 출신 지도자를 선임한건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처음이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앞서 사령탑의 조건으로 대표팀 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 전반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지도자를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의 말에 따라 슈틸리케 감독이 한국축구를 변화시켜 튼실하게 자리를 잡게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A매치 대표팀 친선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
[evelyn1002@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