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성재-지창욱, ‘런닝맨’서 치열한 두뇌 싸움 예고
입력 2014-09-05 10:38 
사진제공=런닝맨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이성재와 지창욱, 방송인 송은이, 가수 김태우-스컬-에일리-임슬옹이 ‘런닝맨에서 대한민국 1% ‘두뇌 협객에 도전한다.

오는 7일 방송 예정인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멤버들과 게스트들이 각각 ‘이색 커플을 결성, 모두를 경악시킬 두뇌싸움을 펼친다. 대만에서 펼쳐질 스펙터클한 규모의 벌칙에서 벗어나기 위해 두뇌를 움직여야 하는 상황.

무엇보다 이날은 대한민국에서 대만까지의 거리를 뜻하는 ‘1470 숫자를 ‘0으로 만들어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던 터. ‘0을 갖지 못한 커플은 대만에서 기다리는 사상 최악의 벌칙을 감내해야 하는 만큼 더욱 치열한 사투가 펼쳐졌다. 극한의 놀이기구 미션을 거쳐 어렵게 얻어낸 아이템을 지키려는 자와 뺏으려는 자의 육탄전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복불복으로 사람을 업고 달려야 하는 ‘복불복 달리기에서는 다른 팀의 파트너와 만나게 된 팀원들의 지능적인 방해 작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광수는 자신을 업고 달리는 임슬옹의 질주를 막기 위해 눈을 가리는 편법을 사용했고, 송지효는 에이스답게 세밀한 유도작전으로 지창욱을 넘어뜨렸다. 송은이는 작은 체구를 이용한 몸 늘어뜨리기 작전으로 김종국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런닝맨에 첫 출연한 이성재와 지창욱은 ‘굴욕샷을 감내하는 몸 던진 열정으로 현장을 들뜨게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모든 게임이 끝나고 난 후 이렇게 살 떨리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라고 아우성을 보내며 이날 미션의 강도를 짐작케 했다. 과연 ‘1%의 두뇌를 가진 자로 선정, 최종 벌칙을 피하게 될 주인공은누구일 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이성재-송은이-김태우-스컬-에일리-임슬옹-지창욱 등은 흔쾌히 ‘런닝맨 섭외에 응해줬던 소중한 게스트들”이라며 대만에서 펼쳐지는 사상 최악의 벌칙을 피하기 위해 각각 다른 캐릭터를 갖고 있는 게스트들이 자신들의 이미지를 고려하지 않고 사투를 벌이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