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형식 임의탈퇴, 음주운전 후 사고 사실 숨겨…
입력 2014-09-05 09:08 
정형식 임의탈퇴
정형식 임의탈퇴, 음주운전의 책임

정형식이 임의탈퇴 처리됐다.

4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정형식을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품위를 지키지 못한 책임을 물어 임의탈퇴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되면 그날부터 1년 동안 프로야구에서 활동 하지 못하며, 1년 뒤에도 원 소속구단이 임의탈퇴를 해지하지 않는 한 그라운드에 돌아올 수 없다.

정형식은 2군에 있던 지난달 18일 새벽 1시 30분쯤 대구 시내에서 BMW 승용차를 운전하다 건물 벽을 들이받은 혐의로 입건됐다.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정형식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가 되는 0.109%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형식은 음주운전 사고를 구단에 숨겨왔지만, 사고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논란이 일어났다.

이에 대해 삼성은 정형식이 구단에 사고 내용을 알리지 않은 것도 큰 문제다. 선수 관리 소홀에 대해 팬들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정형식 임의탈퇴 정형식 임의탈퇴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