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쥬얼리 멤버 예원이 단식원에서 풀을 뜯어먹은 경험을 털어놨다.
4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투3')는 '의남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박준금과 최진혁, 개그맨 박수홍과 방송인 박경림,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와 쥬얼리 멤버 예원이 출연했다.
이날 광희는 "예원이 옛날에 단식원에 살 빼려고 들어갔다. 근데 정신 잃어서 흙을 먹었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예원은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며 "예전에 살을 빼려고 단식원에 들어간 적이 있다. 단식원에도 다양한 코스가 있는데 나는 일주일 동안 들어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단식원에서는 냉탕, 온탕 번갈아들어가기 등 다양한 과정을 거친다"며 "그 때 굶다보니 갑자기 풀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먹어보기도 했다. 그러면서 풀이랑 흙도 같이 먹게 됐는데 설탕처럼 달콤하더라. 그렇게 4kg를 감량했다"고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예원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원, 대박 웃겨" "예원, 흙을 어떻게 먹지" "예원, 나무뿌리도 아니고" "예원, 식성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