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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약초를 캐는 사람들 ‘암과 전쟁을 선포하다’
입력 2014-09-04 22:09 
사진=엄마의 정원 캡처
[MBN스타 금빛나 기자] 위함 3기 환자에서 약초꾼이 된 남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4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 암을 이기기 위해 도마고치에서 살아가는 약초꾼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약초꾼 경력 17년, 여전히 ‘신인 약초꾼으로 불리는 고정한 씨가 약초를 찾아 산을 타게 된 것은 암을 이기기 위해서였다.

1993년도 스물네 살의 나이로 위암 3기 판정을 받았던 고정한 씨는 암과 싸워 이기기 위해 더덕 이파리, 참나물, 취나물들을 먹기 시작했다. 고정한 씨는 도라지 고추장 찍어서 먹고 더덕도 똑같이 해서 많이 먹었다”고 말하며 그 이후 암에서 이겼음을 밝혔다.

실제 더덕 속에는 끈끈한 전액 성분 사포닌이 있는데, 이 같은 사포닌에는 항암 효과가 뛰어났다. 사포닌은 암세포 억제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발암물질도 방지하는 등 효과가 있는 거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가장의학과 전문의 심경원은 더덕에는 위 점막을 보호해주는 성분이 들어있어 여러 가지 항산화 물질이 위험 균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거해 준다. 위암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암에 걸리기 전까지 산을 타기를 꺼렸던 고종한 씨는 더덕으로 위암을 극복하며 여전히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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