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에너지 신사업 진입장벽 규제 풀어야"
입력 2014-09-04 19:40  | 수정 2014-09-04 20:51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연일 경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4일)은 에너지 신산업과 관련해 일반 가정과 사무실에서 만들거나 아낀 전기를 팔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 기자 】
에너지 신사업 대토론회 참석차 한국전력을 방문한 박 대통령.

지능형 전력망을 통해 전기자동차가 사용하고 남은 전기를 다시 되팔 수 있다는 설명에 깊은 관심을 보입니다.

▶ 인터뷰 : 조환익 / 한국전력 사장
- "네, 전력망을 타고서 한전으로 다시 들어갑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무공해에다가 굉장히 매력적인 것이 되겠네요."

박 대통령은 개인이 친환경적으로 생산하고 저장한 전기를 되팔거나 절약한 전기를 보상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전력저장 장치가 또 하나의 발전소 역할을 하고 IT를 통한 스마트한 전기절약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하루속히 이 낡은 제도와 규정을 개선해야 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에너지 산업과 관련해 직접 구호를 제안하며 적극적인 육성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 보니까 머릿속에 구호가 떠올랐습니다. 첫째는 시장으로, 둘째는 미래로, 셋째는 세계로 입니다."

▶ 스탠딩 : 김성철 / 기자
- "에너지 사업은 정부가 아닌 시장이 중심이 돼 우리만의 장점을 살린 신사업을 만들어 세계로 진출해야 한다고 박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