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시교육청이 자사고 8곳이 기준점수에 미달된다며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해당 학교의 학부모는 물론 교육부까지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해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근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재지정 대상인 자율형 사립고 14곳을 평가한 결과 경희고와 배재고 등 8개 학교가 기준 점수에 미달했습니다.
▶ 인터뷰 : 조희연 / 서울시 교육감
- "재지정이 취소된다고 해서 학교의 생명이 끝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특별한 실험을 마치고 이제 제자리로 돌아가는 겁니다."
자사고 지정이 취소될 수 있다는 소식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당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승희 / 이화여대부속고등학교
- "좀 놀랐죠. 솔직히 폐지될 줄은 몰랐어요. 공부 좀 하는 애들이 모였으니까 안 될 줄 알았죠."
▶ 인터뷰 : 강은경 / 신일고등학교 학부모 대표
- "저희로서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고요. 용납조차도 생각조차도 안 했던 일이고요. "
교육부 역시 시교육청의 자사고 평가 기준이 바뀐 것 자체가 위법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장관의 동의가 있어야 자사고를 취소할 수 있도록 법 개정에 나섰고,
해당 8개 학교도 소송을 준비 중입니다.
▶ 인터뷰(☎) : 김용복 / 배재고등학교 교장
- "오늘 발표를 포함한 모든 내용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청문을 비롯한 모든 조치에 응하지 않을 겁니다."
▶ 스탠딩 : 김근희 /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다음 달 중 자율고 지정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지만 교육부와의 협의가 필요한 만큼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근희입니다. "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윤 진
서울시교육청이 자사고 8곳이 기준점수에 미달된다며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해당 학교의 학부모는 물론 교육부까지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해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근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재지정 대상인 자율형 사립고 14곳을 평가한 결과 경희고와 배재고 등 8개 학교가 기준 점수에 미달했습니다.
▶ 인터뷰 : 조희연 / 서울시 교육감
- "재지정이 취소된다고 해서 학교의 생명이 끝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특별한 실험을 마치고 이제 제자리로 돌아가는 겁니다."
자사고 지정이 취소될 수 있다는 소식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당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승희 / 이화여대부속고등학교
- "좀 놀랐죠. 솔직히 폐지될 줄은 몰랐어요. 공부 좀 하는 애들이 모였으니까 안 될 줄 알았죠."
▶ 인터뷰 : 강은경 / 신일고등학교 학부모 대표
- "저희로서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고요. 용납조차도 생각조차도 안 했던 일이고요. "
교육부 역시 시교육청의 자사고 평가 기준이 바뀐 것 자체가 위법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장관의 동의가 있어야 자사고를 취소할 수 있도록 법 개정에 나섰고,
해당 8개 학교도 소송을 준비 중입니다.
▶ 인터뷰(☎) : 김용복 / 배재고등학교 교장
- "오늘 발표를 포함한 모든 내용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청문을 비롯한 모든 조치에 응하지 않을 겁니다."
▶ 스탠딩 : 김근희 /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다음 달 중 자율고 지정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지만 교육부와의 협의가 필요한 만큼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근희입니다. "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