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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비 추모곡 '아임파인땡큐', 음원차트 1위…故 은비 생전 '소원'
입력 2014-09-04 18:08 
'아임파인땡큐' / 사진=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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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은비가 속한 레이디스코드의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가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습니다.

4일 레이디스 코드의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는 멜론, 벅스, 지니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아임파인땡큐'는 故 은비 양이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던 곡으로, 사고 후 레이디스코드 팬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음원 차트에서 1위하는 것'이 소원이었던 은비 양을 위해 도와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하자 많은 누리꾼들이 이에 동참했습니다.

특히 '아임파인땡큐'의 가사가 故 은비양을 떠올리게 합니다.


'아무 일 없듯이 살아가다 보면은 혹시 나를 잊을 수도 있죠. 아주 가끔 내 생각이 나더라도 잘 있으니 걱정 말아요'와 '오늘 하루만 I cry. 영원히 행복하길 Good bye. 가끔은 내 생각에 웃어도 좋아 I'm fine thank you'라는 가사가 듣는 이들을 눈물짓게 합니다.

앞서 레이디스코드는 3일 오전 1시30분께 대구에서 공연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중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멤버 은비(고은비)가 세상을 떠났으며, 권리세는 머리를 크게 다쳐 수술에 들어갔으나 혈압이 떨어져 수술을 중단한 뒤 현재 중환자실에서 경과를 지켜 보고 있습니다.

중상을 입은 또 다른 멤버 이소정은 골절상을 입었으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입원 중에 있습니다. 또한 소정 양은 아직 故 은비양의 사망 소식을 모르는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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