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은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와 북한산국립공원 내 서식하는 멧돼지 공동조사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세 기관은 멧돼지의 서식지 이용 특성 등을 파악하고 밀도와 개체 수를 조사해 멧돼지 연구 프로젝트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멧돼지 도심 출현 및 구제역 등 질병의 전파 경로를 차단하고 멧돼지 피해 방지 및 관리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진은 축산식품 전문 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이번 공동조사를 위한 연구활동비 지원 및 GPS위치추적기, 무인카메라 등 최첨단 장비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선진 문화관리팀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위한 연구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멧돼지 피해 등 앞으로도 사회적 문제를 같이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정인혜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