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굿닥터’, SDA 미니시리즈 우수상…벌써 5관왕
입력 2014-09-04 16:40 
[MBN스타 남우정 기자] KBS2 드라마 ‘굿닥터가 2014 서울드라마어워즈(이하 SDA)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드라마 우수상을 받는다.

4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제 9회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굿닥터가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굿닥터는 이번 SDA 수상으로 5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이미 한국PD대상 작품상과 백상예술대상 작품상을 비롯해 지난 6월, 세계 3대 국제상 가운데 하나인 제35회 반프 월드 미디어 페스티벌에서 드라마 시리즈 부문 최우수상인 반프 로키상(The BANFF Rockie Awards), 한국방송대상의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연, 문채원 주연의 드라마 ‘굿닥터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방송되면서 시청률 20% 이상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모은 작품으로 자폐라는 장애를 가진 주인공이 주변의 편견과 우려를 딛고 소아외과 의사가 되어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자폐 증상과 함께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주인공이 소아외과 의사로서 소아환자들을 통해 겪게 되는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서 소외계층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폭넓게 견인하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올해로 9번째를 맞은 SDA는 드라마를 통한 세계 각국의 문화교류와 한류의 활성화, 건강한 국민 문화 축제의 조성 등을 목표로 지난 2006년 시작한 대표적인 드라마 부문 국제상으로 매년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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