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탁 대가로 돈 주고 받은 공무원·업자 영장
입력 2014-09-04 16:06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청탁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로 용인시청 공원 이 모 씨와 한우영농조합 대표 송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축산업무 담당자인 이 씨는 2008년 6월 한우농가 미생물 지원 보조금을 젖소까지 확대해달라는 생균제 제조업체 대표 민 모 씨의 부탁과 함께 3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송 씨는 생균제 보급 농가 확대 등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민씨로부터 1억 5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말을 맞출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돈을 건넨 민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추성남 /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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