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플랫폼 기업 커넥티드에잇이 비콘 기반 '유니콘'솔루션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 테스트에 돌입했다.
커넥티드에잇이 진행중인 유니콘의 상용화 테스트는 BC카드 본사 임직원 및 본사 인근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BC카드의 '비씨콕'앱에 유니콘 플랫폼을 탑재해 서초구에 위치한 BC카드 사옥과 주변 상가에서 비콘 서비스를 임직원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사옥에 설치된 비콘 프리존은 무료 콘텐츠를 배포하고, 사내식당에서는 직원 동선에 맞춰 메뉴 안내 및 무료 쿠폰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니콘은 비콘망을 공유해 멀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 기존 비콘 기반 마케팅 플랫폼 솔루션들이 자사가 구축한 비콘망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만 서비스하는 것과 달리 유니콘은 유니콘의 비콘망을 공유해 여러 어플리케이션에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근수 커넥티드에잇 총괄이사는 "유니콘은 금융권, 쇼핑몰, 대형 프랜차이즈뿐 아니라 골목 상권의 소상공인들에게도 유용한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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