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석해균 선장 살린 이국종 교수, 권리세 수술 참여…부디 깨어나기를
입력 2014-09-04 15:35 
사진출처 : 스타투데이

'권리세 수술 중단' '권리세'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진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가 혈압 문제로 수술이 중단된 가운데 이국종 교수가 이 수술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 이국종 교수는 지난 2011년 1월 '아덴만여명 작전' 당시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총을 맞고 생명이 위태로웠던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을 치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중증외상환자를 주로 집도하며 중증외상환자를 위한 전문 인력과 시설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현실을 꼬집어 왔다.
EBS 다큐멘터리 '명의 3.0'과 MBC 다큐멘터리 '골든타임은 있다' 등을 통해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알리기도 했다.

'골든타임'은 의료계에서 사고가 난 뒤 1시간을 뜻하는 용어로 환자의 생사를 가를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을 뜻한다.
권리세는 이날 9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았으나 과다 출혈로 인해 혈압이 떨어지면서 수술을 중단하고 신경계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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