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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미 “레이디스코드, 열심이었던 친구들…故은비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
입력 2014-09-04 15:31  | 수정 2014-09-04 16:29
가수 길미가 최근 교통사고를 당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제공=MK스포츠
[MBN스타 박정선 기자] 가수 길미가 최근 교통사고를 당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클럽 크림에서 길미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투 페이스(2 FAC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길미는 쇼케이스를 여는 것과 관련해 고민도 많았고 다른 아이돌처럼 화려하게 춤을 추거나 보여줄 게 많은 가수가 아니다. 사람들을 초대해서 무대를 보인다는 것이 부담이 컸다”라면서도 직접 프로듀싱한 곡으로 인사를 드리는 건 의미가 있으니까 쇼케이스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사실 어제 후배(레이디스코드) 친구들이 안 좋은 일을 당해서 굉장히 가슴이 아프다. 숙연한 마음으로 진행하겠다”며 꿈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했던 친구들인데 이렇게 나 혼자 신나서 쇼케이스를 해도 되나 싶었다. 그 친구들의 몫까지 함께 한다는 의미로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교통사고로 숨진 고(故) 은비에 애도를 표했다.

한편, 길미의 정규 2집 ‘투 페이스는 2CD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CD에는 길미가 직접 프로듀스에 참여해 자아를 있는 그대로 드러냈으며, 두 번째 CD에서는 김세진 프로듀서의 역량이 담겨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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