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2, 은평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 등 분양

서울특별시 SH공사가 오늘 21~22일 강일2, 은평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 11개 필지, 이외 은평지구 상업, 준주거, 단독주택용지 66필지에 대해 입찰을 진행한다.
강일2지구의 이번 입찰 대상 5개 용지는 총 4747㎡ 면적에 총 금액은 약 210억원이다. 용지별 규모는 690~1106㎡로 소규모이며 3.3㎡당 1330~1580만원 수준이다.
은평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는 하나고등학교 맞은편, 한옥마을과 단독주택용지의 전면에 위치해 있어 이를 대상으로 한 상권 형성이 예상된다. 필지규모는 330㎡, 총 금액대가 11~12억원대로 개인투자자도 접근이 가능한 금액대다. 건폐율 60%, 용적률 200%로 1, 2종 근린생활시설 등의 건립이 가능하다. 잔금납부는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이다.
또한 은평지구 상업용지 4필지, 준주거용지 1필지, 단독주택용지 61필지도 분양할 예정이다. 잔금 납부조건은 계약일로부터 180일 이며, 최저입찰가는 상업용지 1312~2058만원/3.3㎡, 준주거용지 1669만원/3.3㎡, 단독주택용지 최저입찰가는 700~730만원/3.3㎡ 선이다.

강일2지구의 경우 남측 첨단업무단지 내 입주기업들의 공사가 마무리되는 상황으로 전체 입주기업 종사자들의 수요증대(약 1만5천명)가 예상된다. 또한, 대상용지와 인접한 곳에 지하철역 5호선 강일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은평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북한산 자락에 위치해 조망이 우수하고 북한산 국립공원입구까지 도보 10분 이내로 가능해 건강한 생활이 가능하다. 건폐율 50%, 용적율 100%, 2층으로 건립 가능하며 1개 필지에 3가구까지 건축할 수 있어 친인척이나 마음 맞는 사람끼리 다가구로 집을 지어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한옥마을과 접하고 있어 한옥마을까지 257가구의 단독주택 대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투자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파발역 중심상업지가 마트, 쇼핑몰, 영화관 등으로 개발될 계획이며 지구 내 가톨릭대 병원(800병상 규모)이 들어올 예정으로 서울에서 전원생활을 영위하며 편의시설도 가까운 거리에 이용이 가능하다.
은평지구는 지하철을 통한 업무지구와의 연결이 매우 용이하다. 구파발역 기준 상암DMC 16분, 광화문 26분, 강남 압구정 32분, 여의도 39분 주파가 가능하다. 또한 일산~삼성간 GTX도 예정되어 있어 강남권 진입도 훨씬 좋아질 전망이다.
입찰은 9월 22~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로 진행된다. 이후 24일 개찰 후 29~30일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상세한 내역은 공사홈페이지(i-s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