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홍원 총리 '월드시리즈 우승' 리틀야구단 축하오찬
입력 2014-09-04 14:01 

정홍원 국무총리는 29년 만에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리틀야구대표팀을 4일 서울총리공관으로 초청하고 축하 오찬을 진행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강한 정신력과 경기력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우리 대표팀의 놀라운 성과는 명실공히 세계최고임을 입증했고 국민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줬다"며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세계에 보여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이번 우승이야말로 척박한 환경에서 거둔 것이어서 더욱 값지다"며 "이를 계기로 한국리틀야구가 한층 더 도약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또 "정부는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약속도 했다.

리틀리그 월드시리즈는 초등학생에서부터 고등학생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야구 경기로 매년 미국 8개 지역 선발팀과 국제 8개 지역 선발팀이 출전한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달 25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미국의 일리노이주 대표팀을 8-4로 꺾고 지난 1985년 우승 이후 29년 만에 세계 정상에 올랐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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