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독일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디마리아의 맹활약에 힘입어 4대 2 대승을 거뒀다.
4일(한국시각) 독일 뒤셀도르프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독일에 4대 2 대승을 거두며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주장 메시가 부상으로 결장해 우려를 샀지만 미드필더 앙헬 디마리아의 1골 3도움 맹활약으로 독일을 꺾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20분 디마리아가 왼발 아웃프런트로 연결한 크로스를 아구에로가 골로 연결하며 선취득점을 따냈다.
이후 전반 40분과 후반 2분 각각 라멜라와 페르난데스의 골을 도우며 도움 헤트트릭을 기록했다.
또 후반 5분 독일 수비진을 뚫고 나온 디 마리아는 골키퍼와 1대 1 상황에서 득점을 성공시키며 아르헨티나의 4대 2 대승을 견인했다.
앞서 디 마리아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이적료 5970만 파운드(한화 약 1005억원)를 받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바 있다. 맨유는 오는 15일 퀸즈파크레인저스와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디마리아 1골 3도움, 몸값 인증하네" "디마리아 1골 3도움, 메시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았다" "디마리아 1골 3도움, 4대 2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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