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 차기교육전산망 위탁사업자로 선정 "최대 520억원의 매출효과 기대"
입력 2014-09-04 11:38 
KT는 한국 교육전산망운영본부가 주관한 차기교육전산망(KREN) 인터넷 서비스 위탁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습니다. 

위탁운영 사업자로 선정되면 전국 402개 교육전산망 회원 기관을 대상으로 2017년까지 교육, 학술, 연구 진흥용 인터넷망을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전체 402개 사업을 모두 수주할 경우 최대 520억원의 매출 효과가 발생한다고 KT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총 3개 업체가 참여해 경합을 벌였고 최종적으로 KT를 포함해 2개 사업자가 영업권을 획득했습니다. KT는 기가인터넷, 클라우드 서비스 등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분야 경쟁력과함께 최근 선보인 스마트 캠퍼스 구축 역량 등을 인정받아 종합 점수 1위를 차지했습니다. 

KT 커스터머 부문장인 임헌문 부사장은 "전국 대학교에 기가 인터넷, 그린에너지, 사물인터넷 등 분야별 최고의 ICT 기술을 투입해 기가 캠퍼스 시대를 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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