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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사기 혐의 피소 사건 조사 위해 5일 일시 귀국
입력 2014-09-04 11:36 
사진=리얼스토리 눈 캡처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과 관련한 경찰 조사를 미국에서 일시 귀국한다.

서정희는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건과 관련한 경찰 조사와 남편 서세원과의 이혼 소송에 대한 대응을 위해 오는 5일 귀국을 결정했다.

이혼 소송을 제기한 후 딸이 살고 있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머물렀던 서정희는 더 이상 침묵으로 일관하면 안 될 것 같아 귀국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더 이상 감출 것도 숨길 것도 없기 때문에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정희는 지난 5월 돌연 남편 서세원을 경찰에 폭행혐의로 신고한 뒤 이혼소송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서정희와 서세원 부부가 연예계 소문난 잉꼬부부였던 만큼 이에 따른 충격은 강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로 건너간 서정희는 7월 초 사업가 A씨에게 5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혐의로 피소되며서 또 한 번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이와 관련해 서정희는 7월24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 등장해 주차장에서 구타를 당했던 CCTV 영상을 증거로 제출하며 서세원과 이혼을 하게 된 과정을 상세하게 밝혔다.

이어 논란이 됐던 피소사건과 관련해서는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남편과 관련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법원은 자신에게 접근하는 것을 막아달라는 서정희의 요청에 따라 서세원에 서울 강남구 청담동 주거지 퇴거 및 주거지 100미터 이내 접근을 금지하는 임시보호명령을 결정했다. 서세원에게 내려졌던 임시 접근금지 명령은 6개월 더 연장된 상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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