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3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그룹사 직원 및 가족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진 두드림(Do Dream)'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항공관련 직종에 관심이 있는 자녀들의 꿈을 키워주고, 그룹사 직원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책임감과 열정을 북돋아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날 초청된 그룹사 직원 및 가족들은 각각 3개조로 나뉘어 대한항공 전 항공편의 출도착 운항과정을 지휘하는 통제센터와 항공기 기체와 장비, 부품 등을 검사하고 수리하는 작업이 수행되는 정비격납고를 견학했다.
또한 객실승무원 안전교육의 요람인 객실훈련원을 찾아 실제와 동일하게 꾸며진 항공기에서 구명복 입는 법, 기내화재 진압법, 항공기 출입문 개폐, 비상탈출 요령 등 위급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어 모의 비행훈련장치인 FTD(Flight Trainging Device)를 통해 A380과 A330등 항공기 조종을 체험하며 비행 원리를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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