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지난 2일,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해저 유류비축기지(JRC1 : Jurong Rock Cavern Project)의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싱가포르 총리 LEE Hsien Loong(리센룽)과 발주처 JTC Corporation 회장 LOO Choon Yong(루춘용),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해저 유류비축기지는 현대건설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수주한 유류비축기지 프로젝트로, 싱가포르 서남단 주롱섬 인근의 반얀해역 150m 지하 암반에 150만㎥의 원유 비축기지(약 930만 배럴 규모) 및 유조선 접안/운영 시설을 건설한 공사다.
현재 싱가포르에 건설돼 있거나 건설 예정인 저장시설 규모는 1억8300만 배럴로 추정되며, 이 중 이번 프로젝트(1단계/2단계)가 담당하는 용량은 1800만 배럴로 약 10%에 해당한다. 이번 공사는 1단계 공사로서 약 930만 배럴에 해당하는 저장동굴을 건설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서 싱가포르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고 향후 발주될 2단계 유류비축기지 수주 경쟁에서 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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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싱가포르 총리 LEE Hsien Loong(리센룽)과 발주처 JTC Corporation 회장 LOO Choon Yong(루춘용),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해저 유류비축기지는 현대건설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수주한 유류비축기지 프로젝트로, 싱가포르 서남단 주롱섬 인근의 반얀해역 150m 지하 암반에 150만㎥의 원유 비축기지(약 930만 배럴 규모) 및 유조선 접안/운영 시설을 건설한 공사다.
현재 싱가포르에 건설돼 있거나 건설 예정인 저장시설 규모는 1억8300만 배럴로 추정되며, 이 중 이번 프로젝트(1단계/2단계)가 담당하는 용량은 1800만 배럴로 약 10%에 해당한다. 이번 공사는 1단계 공사로서 약 930만 배럴에 해당하는 저장동굴을 건설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서 싱가포르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고 향후 발주될 2단계 유류비축기지 수주 경쟁에서 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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