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국내 1위 종합식품업체로서 사업전반에 걸친 수익 개선세가 지속되는 등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기존 41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4일 대신증권 이선경 연구원은 "높은 이익 개선과 함께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 되면서 투자지출(CAPEX) 부담은 줄어들고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있다"며 "대한통운 등의 자산가치도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CJ제일제당에 대한 관심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특히 해외바이오까지 가세하며 높은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해외사료부분 주력인 동남아 시장 환율 급락과 축산시장 위축으로 부진했으나 축산시장 회복과 환율에 의한 역효과 점차 완화되며 4분기부터 성장세가 회복될 전망"이라며 "해외바이오 부문도 '판가인상 + 판매량 증가 + 낮아진 이익기저 효과'로 3분기 이후 대폭의 이익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5년 해외바이오 매출은 35% 성장, 영업이익률 9.8%로 흑자전환할 것이란 예상이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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