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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코 로드리게스, 불펜 소화...복귀 준비 ‘착착’
입력 2014-09-04 03:35 
대원근 염좌 부상 중인 파코 로드리게스가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왼 대원근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파코 로드리게스가 재활을 진행중이다.
매팅리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재활 중인 로드리게스의 상태를 알렸다.
그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3일 불펜 투구를 했으며, 이상이 없는 상태다. 수 일 내에 타자들을 상대하는 라이브 피칭을 할 예정이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8월 5일 왼 대원근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대원근이란 겨드랑이 부근에 있는 근육으로, 구속을 낼 때 사용되는 근육이다. 지난 3월 클레이튼 커쇼가 입은 부상과 같은 것이다. 당시 커쇼는 31경기를 쉰 뒤 5월 6일 복귀전을 치렀다.
로드리게스는 이번 시즌 13경기에 출전, 10 1/3이닝 5자책(평균자책점 4.35)을 기록했다. 트리플A 알버커키에서는 32경기에서 28 2/3이닝 14자책(4.40)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확대 로스터 시행 이후에도 좌완 불펜이 J.P. 하웰 한 명에 불과해 그의 복귀가 절실한 상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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