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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은비 빈소, 양동근·김완선·소년공화국·김예림 등 조문행렬
입력 2014-09-03 23:21  | 수정 2014-09-04 10:09
교통사고로 숨진 고(故) 은비(22·본명 고은비)의 빈소에 스타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MBN스타 박정선 기자] 교통사고로 숨진 고(故) 은비(22·본명 고은비)의 빈소에 스타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3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에 마련된 은비의 빈소에는 친지와 지인들이 조문을 이어가고 있다. 조문객들은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빈소가 준비되는 동안 친지와 소속사 관계자들은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지키고 있었고, 갑작스러운 비보에 울음을 터뜨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은비의 유가족들 또한 용인 서부 경찰서에서 진술을 마치고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유가족들은 도착하자마자 곧 조문객을 맞이했다. 친지와 지인들 뿐 아니라 스타들의 조문 행렬도 계속됐다. 같은 소속사 식구인 양동근과 정준, 선우, 럼블피쉬, 그리고 같은 계열사 식구인 김완선 등이 고인에게 애도를 표했다.

오후 11시가 넘은 시각 빈소를 찾은 그룹 소년공화국 멤버들도 숙연한 분위기로 애도를 표했다. 소년공화국 관계자는 하루 전, 함께 출연 중인 MBC뮤직 ‘아이돌 스쿨 녹화에서 웃고 즐기던 모습이 생생한데, 오늘 이런 소식을 접하게 돼 안타깝다. 소년공화국 멤버들도 놀라고, 침통해했다”고 전했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이날 새벽 대구에서 스케줄을 소화한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오전 1시30분가량 영동고속도로 수원IC 지점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인해 은비는 숨지고, 멤버 리세(본명 권리세)는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10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진행했다. 현재는 수술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다른 멤버인 소정은 골절상으로 수술을 앞두고 있으며, 애슐리와 주니는 부상 정도가 심가지 않으나 큰 충격을 받아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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