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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은비 침통함 속 빈소 마련,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cpr실시에도…'수술 중단'
입력 2014-09-03 21:18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은비' 'cpr' '이소정' / 사진=스타투데이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은비' 'cpr' '이소정'

교통사고로 사망한 멤버 故 은비의 빈소가 마련됐습니다.

앞서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2일 대구에서 KBS '열린 음악회' 녹화를 마친 후 서울로 돌아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이들이 탄 승합차는 3일 오전 1시3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가 사망했으며, 권리세는 장시간 수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경상을 입은 다른 탑승자들은 사고 직후 용인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입원하지 않고 귀가했습니다.


경찰 조사를 마치고 도착한 유족들의 오열로 침통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故 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303호에 마련됐습니다.

이어발인은 5일 오전 8시에 엄수될 예정입니다.

가족과 친지를 비롯해 소속사 관계자 및 평소 은비와 가깝게 지낸 지인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 사고로 권리세가 장시간 수술에도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소속사측에 따르면 "리세가 머리와 배부위를 크게 다쳐 수원시 아주대학병원에서 장시간의 수술을 받았다"며 "그러나 혈압이 떨어지고 뇌가 너무 많이 부은 상태여서 현재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에서 맥박 체크 등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관계자는 이어 "아직 수술이 마무리된 상황이 아니어서 상태를 지켜보면서 수술을 재개해야 한다"며 "리세의 가족들이 오늘 일본에서 건너와 병원에 도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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