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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코드 권리세, CPR까지 했지만…결국 중환자실 行
입력 2014-09-03 19:56 
차량 전복사고로 중태에 빠진 레이디스코드 권리세가 장시간의 수술 도중 문제가 생겨 중환자실로 이동했다.
3일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오전 9시 30분께 리세의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수술이 중단됐다. 중환자실로 이동했고 경과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권리세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아야 할 정도로 위독한 상황이었으며, 병원 호송 후 세 차례의 대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은 수술 재개에 앞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언제 다시 수술실로 들어갈지는 모르는 상황이다. 주치의 소견은 예후를 며칠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에서 사고 소식을 접한 권리세 가족들은 급거 귀국 중이다. 소속사 측은 리세의 가족들이 사고 소식을 접하고 급히 (한국으로) 오고 있다고 전달 받았다. 병원으로 곧바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레이디스코드는 이날 오전 1시23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43km 지점 신갈분기점 부근을 지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차량은 빗길에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했으며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권리세와 이소정이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애슐리와 주니는 부상 정도가 경미하지만 갑작스런 사고로 큰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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