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청원 또 최고위 불참…'침묵'만 계속
입력 2014-09-03 19:41  | 수정 2014-09-03 20:48
【 앵커멘트 】
지난 1일 당무 복귀를 선언한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이 오늘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또다시 불참했습니다.
이틀 만에 말이 바뀐 겁니다.
무슨 이유일까요.
김준형 기자가 서 위원에게 직접 들어봤습니다.


【 기자 】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은 지난 1일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당무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 인터뷰 : 서청원 / 새누리당 최고위원 (지난 1일)
- "(오늘부터 이제 당무 복귀하시는 거예요?) 국회에 이제 나오고, 그럼요."

하지만 오늘(3일)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도 서 위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후 본회의에 잠깐 모습을 드러낸 서 위원을 MBN이 뒤따라 가봤습니다.


서 위원은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오늘 당무 복귀하기로 하셨는데?) "…." (계속 복귀하실 예정이 없으신 거예요?) "…."

서 위원 측 관계자는 "몸이 아직 다 낫지 않았다"며 "내일 최고위원회의도 참석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서 위원은 지난달 4일을 마지막으로 당 최고위원회의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준형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강두민 기자, 장동우 VJ
영상편집 :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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