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 앵커, 은비와 사돈지간 "은비 자랑하고 다녔는데…오늘 뉴스 막막"
'김성준 앵커' '레이디스코드 은비' '권리세 중환자실' '이소정'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SBS 김성준 앵커가 심경을 밝혔습니다.
앞서 3일 교통사고로 멤버 은비가 사망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측은 "또 다른 멤버 리세도 중태로 수술을 받았지만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리세가 머리와 배부위를 크게 다쳐 수원시 아주대학병원에서 장시간의 수술을 받았다"며 "그러나 혈압이 떨어지고 뇌가 너무 많이 부은 상태여서 현재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에서 맥박 체크 등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관계자는 이어 "아직 수술이 마무리된 상황이 아니어서 상태를 지켜보면서 수술을 재개해야 한다"며 "리세의 가족들이 오늘 일본에서 건너와 병원에 도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교통사고로 사망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은비와 사돈지간으로 알려진 SBS 김성준 앵커가 은비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김성준 앵커는 3일 오후 자신의 SNS에 "이른 새벽에 눈을 떠서 습관대로 스마트폰 뉴스앱을 열어봤다가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며 은비의 사망 소식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레이디스 코드 데뷔 당시 저와 은비양의 사돈 관계 기사가 난 적이 있어서 기억하는 분들이 꽤 있다. 사실 저는 당시 기사 내용과는 달리 은비양과 잘 알고 지내던 사이가 아닙니다. 말 그대로 '사돈 댁 어린 학생' 정도가 전부였다"고 은비와의 관계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일한 인연이라면 은비양이 '커서 방송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가진 여중생이었을 때 은비양의 이모인 제 제수씨를 통해 소개 받아서 방송에 대해 궁금한 점을 알려주고 격려의 말을 전해줬던 기억이 난다"고 말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그러다가 시간이 흘러 은비양이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로 데뷔하게 됐다"면서 "이후 저는 레이디스 코드가 화면에 나올 때마다 '이 친구 잘하고 있나' 관심 갖고 지켜보곤 했고 간혹 응원하는 SNS 메시지를 올리기도 했다. 꿈을 가진 아이가 그 꿈을 하나 하나 성취해 가는 모습이 대견했다. 주변 사람들에게는 '레이디스 코드의 은비라는 친구가 나랑 아는 사이야~"하고 자랑도 하고 다녔다. 슬슬 거꾸로 제가 은비 덕을 보기 시작하는 기분이었다"고 글을 이었습니다.
김성준 앵커는 "오늘 8시 뉴스에서도 이 사고 소식을 전해야 하는데 어떻게 할지 막막하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세상을 떠난 은비의 빈소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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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3일 교통사고로 멤버 은비가 사망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측은 "또 다른 멤버 리세도 중태로 수술을 받았지만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리세가 머리와 배부위를 크게 다쳐 수원시 아주대학병원에서 장시간의 수술을 받았다"며 "그러나 혈압이 떨어지고 뇌가 너무 많이 부은 상태여서 현재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에서 맥박 체크 등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관계자는 이어 "아직 수술이 마무리된 상황이 아니어서 상태를 지켜보면서 수술을 재개해야 한다"며 "리세의 가족들이 오늘 일본에서 건너와 병원에 도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교통사고로 사망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은비와 사돈지간으로 알려진 SBS 김성준 앵커가 은비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김성준 앵커는 3일 오후 자신의 SNS에 "이른 새벽에 눈을 떠서 습관대로 스마트폰 뉴스앱을 열어봤다가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며 은비의 사망 소식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레이디스 코드 데뷔 당시 저와 은비양의 사돈 관계 기사가 난 적이 있어서 기억하는 분들이 꽤 있다. 사실 저는 당시 기사 내용과는 달리 은비양과 잘 알고 지내던 사이가 아닙니다. 말 그대로 '사돈 댁 어린 학생' 정도가 전부였다"고 은비와의 관계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일한 인연이라면 은비양이 '커서 방송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가진 여중생이었을 때 은비양의 이모인 제 제수씨를 통해 소개 받아서 방송에 대해 궁금한 점을 알려주고 격려의 말을 전해줬던 기억이 난다"고 말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그러다가 시간이 흘러 은비양이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로 데뷔하게 됐다"면서 "이후 저는 레이디스 코드가 화면에 나올 때마다 '이 친구 잘하고 있나' 관심 갖고 지켜보곤 했고 간혹 응원하는 SNS 메시지를 올리기도 했다. 꿈을 가진 아이가 그 꿈을 하나 하나 성취해 가는 모습이 대견했다. 주변 사람들에게는 '레이디스 코드의 은비라는 친구가 나랑 아는 사이야~"하고 자랑도 하고 다녔다. 슬슬 거꾸로 제가 은비 덕을 보기 시작하는 기분이었다"고 글을 이었습니다.
김성준 앵커는 "오늘 8시 뉴스에서도 이 사고 소식을 전해야 하는데 어떻게 할지 막막하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세상을 떠난 은비의 빈소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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