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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측, "권리세 제외한 3명, 서울서 치료 중"
입력 2014-09-03 18:22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측이 멤버들의 상태를 전했다.
소속사인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오후 "장시간의 수술을 마친 리세는 현재 수술 후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며 다른 멤버들은 모두 서울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소정은 골절상으로 부상 부위의 수술을 앞두고 있다. 애슐리와 주니는 부상 정도가 다행히 심하지 않은 상태이나 큰 충격을 받은 상태로 여러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다"며 "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부디 큰 슬픔과 충격을 받은 가족 분들과 회복이 필요한 멤버들이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협조 부탁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승합차는 이날 오전 1시 23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당했다. 은비는 사고가 발생한 뒤 사고 지점 인근인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같은 차량에 타고 있던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와 이소정도 큰 부상을 입고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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