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와우 이식의 권위자로 알려진 장선오 이비인후과 교수가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으로 자리를 옮겨 이달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지난 1984년 서울대 의대 박사를 수료한 장 교수는 대한이과학회, 대한청각학회, 대한두개저학회, 대한소아이비인후과연구회 회장 등을 두루 역임했고 현재 한일이비인후과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장 교수는 서울대병원 인공와우센터 소장을 역임하면서 인공와우 이식 수술 국내 최초 1000명 달성 및 국내 최초 중이이식형보청기 이식 수술에 성공하는 등 인공와우 이식의 권위자로 명성을 떨쳤다. 또 5000명이상의 중이염 환자를 시술했고, 특히 청력 개선술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선천성 외이도 폐쇄증 분야와 외이 기형 성형술에서도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