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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이 유야 감독 ‘이별까지 7일’, BIFF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 초청
입력 2014-09-03 17:47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이별까지 7일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공식 초청됐다.

‘이별까지 7일은 죽음을 앞두고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와 남은 가족들의 간절한 일주일을 그린 이야기다.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에 초청돼 관각을 만나게 됐다.

작품을 연출한 영화감독 이시이 유야는 ‘행복한 사전으로 제37회 일본 아카데미에서 우수 감독상을 시작으로 각본상, 남우주연상, 우수작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로테르담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에서 전작이 특별 상영되는 등 남다른 연출 감각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그 후 ‘당신과 걸어가며 ‘사와코 결심하다 등으로 관심도 모았다.

출연 배우들 역시 탄탄하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동경가족 ‘악인 ‘눈물은 주룩주룩의 츠마부키 사토시가 주연을 맡았고, 하라다 미에코가 병에 걸려 기억을 잃어가는 어머니 역으로 출연해 영화에 무게 중심을 잡았다.

한편 이시이 유야 감독은 영화제에서 한국와 아시아 단편영화 중 최우수 작품을 선정하는 선재상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이별까지 7일은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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